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에 유용한 점프 용품!! 카스타터
썬더스타터3 내돈내산 사용후기
12월 한파가 있던날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돼서 급한 대로 보험 출동 서비스를 불러 점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연초부터 밧데리 방전, 타이어 펑크, 견인 등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5회의 서비스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긴급 출동 서비스는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고 특약 가입 시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언제 배터리 방전이 될지 몰라서 보험 출동 서비스는 있어야 하는데 모두 사용해 조금은 긴장하게 됩니다.
긴급 출동 서비스를 모두 사용한 경우 출장비가 발생할 수 있어서 정해진 횟수만 사용합니다.
배터리 방전을 막고자 40분은 기본 운행을 하고 차를 운행할 일이 없을 때도 12시간 주기로 원격 시동으로 시동을 켜 뒀는데도 5일 만에 또 방전이 됐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에서 카스타터를 검색해 여러 상품을 찾아봤습니다.
30~40만 원대의 리스크 없는 제품도 있기는 했지만 그 정도까지 구매할 생각이 없어서 10만 원대를 찾다 보니 국산 제품 중에 '썬더스타터3'이라는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크기에 파우치백까지 구비되어 있어고 디자인도 나름 마음에 들어 바로 주문에 들어갑니다.
가격은 99,000원!!
10번만 쓰면 본전이다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합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사용이 잘된다는 말도 있었지만 사용도 못해보고 버렸다는 말들도 많아 10번만 쓰면 좋겠습니다.
금요일에 구매 신청을 했고 참 없어보이는 모습으로 월요일에 도착을 합니다.
이렇게 허술하게 보내면 파손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고 제품을 꺼내봅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파우치백이 제법 견고해서 파손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용 설명서 책자가 없이 스티커로 된 주의 사항이 적힌 종이가 나옵니다.
바로 스티커 파우치백에 부착해 둡니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돋보기 안경 쓰고 겨우 다 읽었습니다.
구성품은 핸드폰 보조밧대리처럼 생긴 본체와 집게 그리고 정말 핸드폰의 충전할 수 있는 핸드폰 충전잭이 들어 있습니다.
본체는 수납이 간편한데 집게는 제법 넣기가 힘듭니다.
충전은 핸드폰 충전기 C타입을 사용하게 되어 있고 우측 상단에 충전구가 있습니다.
충전구 아래 버튼을 눌러주면 현재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의 빨간 불빛과 2개의 파란 불빛이 있는데 빨간 불빛이 50% 파란 불빛이 50% 합쳐서 100%입니다.
빨간 불빛만 남아 있는 50% 이하에서는 차량 배터리 점프를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핸드폰 충전용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니 차량 밧데리 점프에만 사용하려 합니다.
설명서 스티커를 읽어보고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집게를 꼽는 곳은 모양이 다르게 설계가 되어 있어 잘못 꼽을 일이 없기 때문에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썬더스타터3을 가지고 차량으로 갑니다.
오늘 차량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바로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갑니다.
안되면 99,000원 돈 버리고 출장 불러 또 돈 버리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설명서 스티커에 나와 있는 대로 일단 차량에 히터를 비롯해 내비게이션과 같은 전기를 출력하는 것들을 꺼줍니다.
집게를 연결하면 투명한 집게 연결부에 불이 점멸되며 들어옵니다.
배터리 점프 연결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 +를 먼저 연결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량 전체가 -극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극을 먼저 연결하면 연결되지 않은 +극의 집게가 차량 다른 부분에 닿는다면 스파크가 발생하고 차량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극 먼저 연결해줘야 합니다.
제거할 때는 반대로 -극부터 제거해야 해줘야 합니다.
+극부터 제거하면 점프선 연결할 때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연결하면 삐 하는 소리가 납니다.
연결 후 45초~1분 정도를 기다린 후 시동을 켜라고 해서 연결 후 30까지 숫자를 세고 운전석에 가서 키를 꼽고 ON으로 두고 3초 정도 기다린 후 키를 돌려줍니다.
푸슈슈슝~! 부릉 시동이 걸립니다.
시동이 걸린 후 25초 이상 연결해 두지 말라고 되어 있어서 바로 나가서 썬더스타터를 제거해 줍니다.
본체가 따끈따끈합니다.
일단 시동이 걸렸으니 볼일을 보고 유튜브를 다시 한번 봤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댓글을 읽다 보니 차량의 종류에 따라 되는 것이 있고 되지 않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차량은 2003년식 스타렉스이고 배터리 점프할 때 기온은 영하 12도이고 밧데리 방전 후 5일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 번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제품의 주의 사항은 연결할 때는 +극부터 제거할 때는 -극부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댓글에서 봤던 주의사항은 완충 시 전력 차단 기능이 없어 집 태워먹을 뻔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용해보니 발열이 제법 생기는 것으로 봐서 타당성이 없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고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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