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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동생과 함께 천안 천동 낚시터에서 즐겁게 즐기는 붕어 낚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7. 22.

동생과 함께 천안 천동 낚시터에서 즐겁게 즐기는 붕어 낚시~!!

 

 

 

동생이 휴가를 받고 시간이 맞아 천동 낚시터로 낚시를 하러 가기로 합니다.

오늘은 일찍부터 낚시를 하기로 해서 오전 6시쯤에 동생을 데리러 갑니다.

 

 

천동 낚시터에 도착해서 낚시 준비를 마치니 선배님께서도 낚시를 오시네요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

수심:1.5m~1.6m

어종: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사용한 장비
▷낚시대:바낙스 무궁 도조 3.2칸
▷받침대:용성 3절 받침대
▷채비:3분할 채비
▷원줄:명인 나일론 3호
▷목줄:당줄 2호
▷찌:오뚝이형찌 풍월주 80cm 3g
▷바늘:다이찌 무미늘 6호

3분할 채비 찌맞춤은 바늘 없는 상태로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목줄을 길게 쓸 때는 1마디 맞춤으로 그냥 사용하고 목줄을 짧게 쓸 때는 오링을 더해줘서 가볍게 물리는 딸딱 맞춤을 해줘 찌탑 2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중간에 유동 홀더와 유동 봉돌이 들어가는데 챔질의 강도에 따라 스토퍼가 밀릴수 있으므로 원줄 호수가 마지막에 적혀 있는 스토퍼를 사용하는 게 좋고 유동 홀더나 유동 봉돌의 아래에는 스토퍼를 2개 넣어 보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끼는 아쿠아 블루 250cc와 곰표 해초 어분 300cc를 넣고 섞어주고 물 350cc를 넣어 10분간 숙성 후 30번 정도 뒤집으며 섞어서 사용합니다.

 

 

모든 낚시 준비를 끝내고 관리실로 가서 입어료를 내고 커피 한잔을 타서 내려옵니다.

동생은 커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해서 혼자 마십니다. ㅎㅎ

 

역시 낚시는 아침장인간요~!

20분 정도는 입질이 뜸하게 들어오더니 그 이후로 입질이 아주 활발해집니다.

찌가 안착되면 쭈욱 올려주기도 하고 스윽 끌고 가기도 하고 간간히 중간에 받아먹기도 해서 찌가 서면 그냥 끌려들어 가기도 합니다.

 

 

입질도 좋고 붕어도 잘 나와주고 해서 열심히 낚시를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1시가 됐네요.

부랴부랴 관리실에 라면을 주문합니다.

동생이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오늘도 점심은 국민 먹거리 라면입니다.

신라면은 매워서 잘 안 먹는데 이곳에서 끓인 신라면은 화력이 좋은 데서 끓여서 그런가 맵지 않습니다.

입맛에 잘 맞는 라면을 맛있게 먹고 오후 낚시를 하러 내려갑니다.

 

 

오후가 되니 햇볕이 장난이 아닙니다.

동생이 뜨겁다고 자리를 옮기자고 하네요.

이제 서서히 해가 넘어가는 자리에 있어 그늘이 지고 있는 옆으로 자리 이동을 결정합니다.

 

 

 

자리를 옮기고 나니 집어된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입질이 1시간 정도 별로 없습니다.

1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역시나 입질이 잘 옵니다.

보통은 오후에 받아먹는 입질이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네요.

오후에도 찌올림이 부드럽게 잘 올라옵니다.

 

 

오늘은 어찌 된 일인지 잉어와 향어도 찌를 계속 올려줍니다.

오후 7시까지 동생과 함께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제가 70마리를 잡았고 동생이 45마리를 잡아 서로 부족함 없는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처음에는 낚싯대를 못 세워 두 손으로 낚시를 하던 동생이 어느새 잉어나 향어를 제외하면 거만하게 한 손으로 랜딩을 합니다.

동생도 어느덧 2년 차 낚시꾼이라 그런지 가끔은 저보다 파이팅 넘칠 때가 많네요.

 

즐거운 낚시를 마치고 다음을 기약하며 정리를 합니다.

같은 취미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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