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스위벨 채비와 얼레벌레 채비를 이용한 천동 낚시터에서 붕어 50수 하기
그동안 미끼가 떨어지면 낚시를 그만해서 한 번도 50수를 잡아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50수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조금 일찍 들어갔고 미끼가 부족하면 한번 더 만들 예정입니다.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 손맛 낚시 15,000원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낚시 20,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경품 내용:용메기 페사로 인해 용메기 경품은 이제 없습니다.
-붕어 30cm 이상 키친타월, 주방 세제, 관리실내 비치된 어분 중 1종, 국수, 갑티슈 중 한 가지
-잉어, 향어 60cm 이상 떡밥 세트, 고급 우산, 찌 중 한 가지
경품은 3마리까지 지급하고 붕어 30cm 이상 두 마리로 잉어 60cm 이상 경품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떡밥 세트 제외)
●사용한 장비
▷낚시대:은성사 신수정 3.2칸 쌍포
▷받침대:KC 안테나 받침대
▷채비:긴목줄 유동 스위벨 채비를 사용하다가 얼레벌레채비로 전환
▷원줄:버클리 슈퍼에너지 나일론 3호
▷목줄:버클리 슈퍼에너지 나일론 2호
▷찌:공장찌 백지 1 40cm 3.7g
▷바늘:해동조구 무미늘 금침 5호
●찌맞춤
바늘까지 모두 달고 1마디 노출로 맞춰줍니다.
바늘 무게가 0.032g이라 0.03g 오링 3개를 넣어주어 캐미꽃이 끝에 멈추거나 딸깍 맞춤이 되면 1마디~1마디 반을 노출시키고 낚시를 진행합니다.
●미끼
아쿠아텍2 150cc+토코텍7 150cc+어분 글루텐 100cc를 넣고 잘 섞어준 후 물 300cc를 넣고 잘 섞어주고 10분간 숙성합니다.
미끼 숙성시키는 동안 커피 한잔 하러 관리실로 가는 길 배꽃이 떨어진 자리에 배가 맺혀 있네요.
배 과수원 안에 낚시터가 있어 사시사철 볼거리가 있어서 좋습니다.
관리실에서 커피 한잔을 타서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 낚시의 시작은 오전 7시 20분입니다.
생각보다 찌를 잘 올려줍니다.
조금은 가볍게 쓰고 있어서 끌고 가는 입질이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5:5 정도의 비율로 입질이 나옵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붕어가 깨끗해서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아 손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휴일이 아닌 날이라 오전 내내 혼자 독탕을 즐겼네요.
12시 40분에 30마리를 잡고 점심을 먹으러 관리실로 갑니다.
라면밖에 안되지만 라면이 맛있는 라면 맛집이기도 합니다.
화력 좋은 곳에 끓여서 그런지 신라면인데도 아주 맵지도 않고 제 입맛에 맞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 개똥이와 조금 놀아 주고 다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오후 낚시는 1시 15분에 시작합니다.
너무 뜨거워 입질이 지저분 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후에는 오링을 모두 빼고 얼레벌레채비로 운영을 합니다.
얼레벌레채비로 변화룰 준 후부터는 찌올림은 거의 헛챔질이 됩니다.
몸통까지 올려주는 걸 챔질 해야 하는데 몸통까지 안 올려줘 중간에 챔질을 해서 그런 것 같네요.
오후 4시 11분에 일단은 50수를 하긴 했는데 붕어는 42수라 조금 더 낚시를 진행합니다.
결국 5시까지 6마리 더 잡아 붕어 48마리 향어 2마리 잉어 6마리를 잡았네요.
7치부터 월척 붕어까지 다양하게 나와줬고 향어는 59.5cm가 나와서 0.5cm로 잉어 경품을 놓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분 좋게 낚시를 즐기고 오늘의 경품으로 아쿠아블루를 받았습니다.
이미 경품을 받은 떡밥이 제법 됩니다.
경품에 떡밥이 있는 동안에는 떡밥 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깨끗하고 힘 좋은 붕어로 손맛 보고 소소하게 즐기는 경품까지 오늘도 즐거운 낚시 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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