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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조금은 부족한 듯 했지만 즐거웠던 천동 낚시터에서의 붕어 낚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6. 14.

조금은 부족한 듯 했지만 즐거웠던 천동 낚시터에서의 붕어 낚시.

 

 

 

일요일 오전 동생에게 낚시를 가자고 하니 같이 간다고 합니다.

동생을 태우고 천동 낚시터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이 맑아 비가 안 올 거 같네요.

 

 

천동 낚시터에 도착해 보니 주말마다 오시는 노부부께서 벌서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항상 비어 있으면 자리 잡고 하는 곳에 낚시대를 준비합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강호고인 2.5칸 쌍포-> 춘자 3.2칸, 은성사 신수정 3.2칸
▷받침대:KC 안테나 받침대
▷채비:편대 채비, 스위벨 채비->목줄 싱커 외통 채비, 얼레벌레 채비
▷원줄:버클리 슈퍼에너지 나일론 3호, 명인 나일론 5호 
▷목줄:본드사 630D, 버클리 슈퍼에너지 2호
▷찌:조선작 65cm 2.8g, 미라클 스토리 주홍 2 45cm 4g, 공장찌 레드 55cm 4g
▷바늘:해동조구 무미늘 금침 5호, 붕어 바늘 6호, 향어 바늘 9호 

●찌맞춤

편대채비 찌맞춤은 바늘 없이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0.025g 오링 하나 넣어 딸깍 맞춤으로 하고 0.03g 오링 두 개를 넣어주고 찌탑 2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스위벨 채비 찌맞춤은 바늘없이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0.03g 오링 하나 넣어 딸깍 맞춤으로 하고 찌탑 2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목줄 싱커 외통 채비 찌맞춤은 바늘 달고 캐미 끝 수면 일치로 맞춰주고 1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얼레벌레 채비 찌맞춤은 바늘 달고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찌탑 1마디 반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미끼

아쿠아 블루 150cc+ 곰표 해초 어분 100cc를 넣고 섞어주고 물 200cc를 넣어 어분을 20분 정도 불려준 후 20번 정도 뒤집어 주며 섞어서 사용합니다.

 

오늘은 지렁이 미끼도 같이 사용할 거라 어분을 적게 준비합니다.

 

 

동생은 오전에 내림 낚시로 손맛 좀 먼저 본다고 내림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잘 잡습니다.

 

편대 채비와 스위벨 채비에서 입질 표현이 잘되지 않습니다.

 

 

8시에 낚시를 시작해 10시 30분이 됐는데 6마리가 전부네요.

동생도 입질이 뜸해져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저도 좋아하고 동생도 좋아하는 천동 낚시터 라면입니다.

동생이 라면이 오늘은 부족할 거 같다면서 더 달라길래 딱 거절했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자리를 옮겨서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관리실 아래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동생은 자리를 옮기면서 얼레벌레 채비로 바꿨는데 또 잘 잡네요.

 

 

저도 자리를 옮기면서 낚싯대를 바꿔 채비에 변동을 줍니다.

지렁이를 쓰기 위해 목줄 싱커 외통 채비로 바꿔줍니다.

떡밥도 많이 남아 있어 한쪽은 얼레벌레 채비로 바꿉니다.

 

 

동생이 잡은 치어를 던져 주니 고양이가 잽싸게 물고 도망가네요.

요즘 먹을 게 없는지 낚시하는 뒤까지 와서 진을 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그나마 지렁이 미끼에서 붕어가 나와줘서 손맛을 봤습니다.무거운 찌맞춤인데도 찌를 몸통까지 찍어주는 경우가 많네요.몸통 찍는 찌올림 보려다 헛챔질 많이 했습니다. ㅎㅎㅎ

 

힘 좋은 붕어의 손맛을 보고 찌올림도 보고 기분 좋은 낚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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