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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천동 낚시터에서 다분할 스위벨 채비로 붕어 낚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6. 13.

천동 낚시터에서 다분할 스위벨 채비로 붕어 낚시

 

 

 

토요일 오전 낚시를 하러 천동 낚시터로 갑니다.

오늘은 다분할 스위벨 채비를 만들어 갑니다.

 

 

일이 캔슬돼서 편안한 마음으로 천동 낚시터로 붕어 낚시를 하러 갑니다.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주말인데도 아직은 낚시를 즐기러 오신 분이 없습니다.

낚시 가방과 채비를 내리고 세팅을 해봅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은성사 NT 대물 2.6칸대 외대
▷받침대:KC 안테나 받침대
▷채비:다분할 스위벨 채비 (핀도래 포함 5 분할)
▷원줄:명인 3호 나일론
▷목줄:버클리 슈퍼에너지 나일론 2호 
▷찌:조선작 70cm 3.2g
▷바늘:해동조구 무미늘 금침

●찌맞춤

바늘 없이 캐미꽃이 물리지 않게 2~3mm 찌탑이 보이게 맞춰주고 2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미끼

아쿠아텍 블루 250cc+곰표 해초 어분 100cc에 물 350cc를 넣어준 후 어분이 완전히 불 때까지 기다립니다.

완전히 불은 어분에 글루텐 100cc를 넣고 잘 섞이도록 뒤집어 주며 섞어줍니다.

 

 

기본적인 준비가 끝났으니 관리실로 가서 입어료를 내고 커피 한잔을 타서 내려옵니다.

 

 

 

얼레벌레 채비처럼 가벼운 채비를 쓰니 착수와 동시에 받아먹는 경우가 많이 조금 더 무겁고 예민한 다분할 스위벨 채비를 쓰는 것이고 오늘도 받아먹는 입질이 자주 나오면 내일은 무거운 채비를 써볼까 합니다.

 

 

오전에는 입질이 제법 깔끔한 편입니다.

힘 좋은 붕어들이 찌를 쭈욱 올려주기도 하고 쏙 끌고 가기도 하고 나름 입질 패턴은 괜찮은 편입니다.

치어가 조금씩 나오기는 하지만 큰 씨알의 붕어들이 같이 나와주니 못할 만큼은 아니네요.

 

 

점심으로 라면을 먹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것이 라면이죠. ㅎㅎㅎ

 

지인들이 낚시를 하러 와서 왔다 갔다 놀다가 햇빛 안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 후 오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슬슬 받아먹는 입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붕어를 잡는 것은 좋은데 받아 먹는 입질에 챔질을 하면 채비 손상이 잘 발생해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오후에는 입질이 까칠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따박따박 손맛을 볼 정도는 계속 나와줍니다.

내일도 낚시를 올 거라 무리하지 않고 일찍 낚시를 마치고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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