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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천동 낚시터에서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멤버가 모였습니다.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10. 25.

천동 낚시터에서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멤버가 모였습니다.

 

 

 

 

다들 일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정말 오랜만에 낚시를 하러 왔습니다.

자주 오고 싶었지만 저도 일이 갑자기 많아 쉽게 오지를 못해 오늘을 한껏 기대하고 왔습니다.

 

오전에 동생을 픽업해서 여유 있게 오다 보니 평소보다도 한참 늦은 시간에 천동 낚시터에 도착합니다.

 

 

늦게 와서 그런가 채비 세팅을 하고 있으니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이르지도 않은데 왜 이리 추운지.......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수심:1.5m~1.6m

어종: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오늘은 그저 낚시가 하고 싶고 멤버가 오랜만에 모이는 거라 잡아내는 낚시보다 여유 있는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글라스 낚싯대 춘자 3.2칸, 중국산 낚싯대 강호고인 3.5칸 쌍포
▷받침대:KC 안테나 받침대 
▷채비:3.2칸-목줄 싱커 외통 채비, 3.5칸-긴목줄 스위벨 채비 
▷원줄:3.2칸-해동조구 스탠다드 형광 나일론 6호, 3.5호-파로 슈퍼 울트라 카본 5호
▷목줄:3.2칸-명인 나일론 3호 25cm 외바늘, 3.5칸-버클리 슈퍼 에너지 나일론 2호 17cm 
▷찌:3.2칸-미라클 스토리 주홍 2 45cm 4g, 3.5칸-공장찌 레드 55cm 4g
▷바늘:3.2칸-잉어바늘 9호, 3.5칸 해동조구 무미늘 금침 5호

●찌맞춤

목줄 싱커 외통 채비 찌맞춤은 바늘까지 모두 결착하고 캐미꽃이 수면 일치로 맞춰주고 2마디 노출 후 낚시를 진행합니다.

 

스위벨 채비 찌맞춤은 바늘 없이 캐미꽃이 수면 일치로 맞춰주고 바늘 결착하고 2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미끼

아쿠아 블루 150cc와 곰표 새우 어분 100cc를 골고루 섞어주고 물 200cc를 넣고 10분 숙성 후 아쿠아 블루 갈아서 분말로 만든 것을 25cc 넣고 다시 섞은 후 5분 더 숙성 후 사용합니다.

 

 

일단 동생하고만 같이 왔기 때문에 같이 관리실로 가서 입어료를 내고 커피 한잔씩 타서 들고 내려옵니다.

매제는 조기 축구를 쉬지 않고 오랫동안 해서 축구가 끝나면 올 예정입니다.

 

제법 쌀쌀해서 커피를 마시고 몸을 좀 녹인 후에 미끼를 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벌써 기온의 영향을 받는지 입질에 제법 까칠합니다.

 

톡톡 건드리는 예신이 계속 되다가 한참을 기다리다 보면 찌를 올려주기는 합니다.

물론 떡밥이 모두 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신이 시작됐다가 멈추면 1분 이내에 다시 예신이 안 들어오면 떡밥을 갈고 다시 투척합니다.

 

마릿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향어도 찌를 부드럽게 올려줍니다.

 

 

오전에 3시간 동안 12마리가 나왔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졌으니 이제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낚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동생은 오늘도 나이스한 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에 힘들이 좋아 낚싯대가 쭉쭉 휘어집니다.

 

그렇게 낚시를 즐기는 사이에 매제도 축구를 마치고 낚시에 합류합니다.

 

매제는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동생과 저만 라면을 먹기로 하고 주문하고 관리실로 올라갑니다.

 

 

항상 맛은 있는데 오늘은 일하느라 지쳐서 그런가 입맛이 안 돕니다.

치통이 심해서 가뜩이나 먹는 게 부실하니 먹을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열심히 먹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하는데  오전과 다르게 찌를 끌고 들어가는 입질만 나와줍니다.톡톡 건드리다가 스르륵 하고 끌고 들어갑니다.

 

 

오후 4시가 넘어가니 제법 쌀쌀해져 갑니다.

동생이 춥다고 하기도 하고 또 일할 준비도 해야 하고 해서 오늘은 일찍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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