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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천안 천동 낚시터에서 편대 채비와 긴목줄 유동스위벨 채비로 찌맛과 찐하게 붕어 손맛 봤습니다.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8. 23.

천안 천동 낚시터에서 편대 채비와 긴 목줄 유동 스위벨 채비로 찌맛과 찐하게 붕어 손맛 봤습니다.

 

 

 

 

휴가를 맞이 해서 천안 천동낚시터에 붕어 낚시를 하러 갑니다.

딱히 휴가가 아니라도 자주 가기는 합니다.

 

 

나름 일찍 간다고 갔는데 낚시를 이미 즐기고 계신 분들이 계시네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새벽 5시에 오셨답니다.

 

낚시할 자리를 정하고 짐을 옮깁니다.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수심:1.5m~1.6m

어종:붕어, 잉어, 향어, 메기 등

 

 

떡밥을 한번 다 쓸때까지 채비 사진이 없는 걸 몰랐습니다.

떡밥을 만들기 전에 한번 찍어 둡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중국산 낚시대 강호고인 2.5칸 쌍포▷받침대:
▷채비:KC 안테나 받침대
▷원줄:명인 나일론 3호
▷목줄:버클리 슈퍼 에너지 나일론 2호, 본드사 630D
▷찌:오뚝이형찌 조선작(소) 65cm 2.8g
▷바늘:해동조구 무미늘 금침 5호, 붕어바늘 4호

●찌맞춤

유동 스위벨 채비 찌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고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편납 0.04g을 잘라서 편납 감은데 사이에 넣어줘 캐미꽃이 딸깍 맞춤으로 만들어 주고 1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합니다.  

 

편대 채비 찌맞춤은 바늘을 달지 않고 찌탑 1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오링 0.02g 하나를 넣어 캐미꽃이 끝 맞춤을 해주고 0.03g 오링 2개를 넣고 낚시를 진행합니다.

 

 

●미끼

아쿠아 블루 150cc와 곰표 해초어분 50cc를 넣고 섞은 후 물 120cc를 넣고 10분 정도 불려주고 아쿠아 블루를 믹서로 간 것을 25cc 넣고 잘 섞이도록 돌려가며 섞어줍니다.

 

 

채비 준비가 모두 끝나고 관리실로 올라가 입어료를 내고 커피 한잔을 타옵니다.

더운데 커피는 역시 뜨거운 게 제맛입니다.

 

입질은 꾸준하게 잘 들어오는데 헛챔질이 많습니다.

오전에 이렇게 안 나오면 안되는데 영 부실합니다.

 

 

열 두시까지 헛챔질만 하다가 12마리 겨우 낚았습니다.

 

 

 

 

점심때가 되긴 했지만 오늘도 밥은 건너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치통이 심하기 때문에 쉽게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입에 들어가야 즐거우니 관리실로 커피 한잔 더 가지러 갑니다.

살이 많이 빠져서 몸은 가벼워져서 좋은데 힘이 딸려서 죽을 맛입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오후 낚시를 시작합니다.오전과 다르게 난리도 아닙니다.

 

편대 채비는 찌가 안착되기 무섭게 찌를 올리거나 끌고 가고 유동 스위벨은 주로 끌고 갑니다.찌올림 보다는 찌끌림을 더 선호하다 보니 쌍포를 쓰기 바쁜 상황이라 주로 유동 스위벨 채비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 계획은 오후 4시 30분까지만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붕어가 너무 잘 나와 줘서 애매한 시간에 떡밥이 떨어졌을 때 낚시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떡밥을 만들고 결국 오후 7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오전에도 이랬으면 일찍 갔을 텐데.... 

어쨌든 붕어들이 힘이 좋아 오늘 손맛 끝내주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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