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침틀 헤드 받침대 고정볼트 파손 나비 볼트로 수리합니다.
낚시를 다니다 보니 소소하게 파손되는 부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4월에 하나 5월에 하나 파손된 받침틀 헤드의 받침대 고정 나사가 손으로 잡고 돌려줄 수 있는 고무가 파손이 돼서 롱 로즈를 사용해 조이고 풀고를 어렵게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천동 낚시터 사장님께서 '나비볼트' 중에 받침대 고정 나사와 일치하는 사이즈가 있다고 해서 며칠을 동네 철물점부터 돌아다니며 나비 볼트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판매를 하지 않아서 수리를 못한 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고무가 파손 된 부분을 손으로 잡고 조이기는 매우 어렵고 손에 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 우연찮게 눈에 들어온 볼트 매장이 있어 볼일을 보고 찾아가 봤습니다.
정말 없는 것 없이 다 있을 것 같은 매장입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천안시 다가동에 위치한 '한라볼트공업'입니다.
받침틀 헤드에서 받침대 고정 볼트를 빼서 가지고 가서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나비 볼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니아 켈리퍼스로 규격을 재고 바로 찾아서 가져다줍니다.
규격을 재는 것을 보니 고정 볼트의 원경이 5.74mm입니다.
파손된 것은 두 개지만 매제, 동생, 아들 모두 소좌대를 이용 중이라 혹시라도 파손되면 수리해 주려고 20PS를 구매합니다.
일반 볼트를 구매할 건지 스테인리스 볼트를 구매할 건지 물어보길래 녹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테인레스 볼트로 구매를 합니다.
스테인레스 볼트는 일반 볼트보다 가격이 조금은 나가는 것 같네요.
20PS에 4,000원을 주고 구매를 합니다.
볼트 한 개에 200원 꼴입니다.
200원에 바로 수리를 할 수 있다면 대만족이고 고무로 되어 있는 것처럼 다시 파손은 안될 테니 좋네요.
볼트 구매 시 볼트의 규격이 혹시라도 다를 수 있으니 볼트를 가지고 가면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볼트의 규격이 맞는지 차에 돌아와 바로 체결을 해봅니다.
깔끔하게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동안 손가락 고생하며 받침대를 설치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넉넉하게 20PS를 샀으니 분실해도 걱정을 안 해도 되고 가족들 볼트가 파손돼도 고쳐줄 수 있어 좋습니다.
동네 철물점에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볼트를 구할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조금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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