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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이야기

찌의 형태에 따른 쓰임새와 장점과 단점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1. 10. 8.

찌의 형태에 따른 쓰임새와 장점과 단점

 

 

 

찌의 형태는 막대형 찌와 고추형 찌 그리고 오뚝이형 찌로 나누어집니다.
채비와 장소 등에 따라 사용되는 찌의 종류도 다르게 됩니다.

막대형 찌-헤라 찌

●막대형 찌의 장점
▶부력이 찌몸통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물의 저항이 적습니다.
▶찌를 올리거나 찌를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정직하게 표현됩니다.
▶물의 저항이 적어 무거운 채비를 사용할 경우 중층부 잡어의 성화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앞치기를 이용한 투척이 용이합니다
▶무거운 채비의 경우 찌 올림을 보고 대상어의 크기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막대형 찌의 단점
▶부력이 적은 저부력 찌의 경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안정성이 낮아 사선 입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유속이 있거나 바람이 불면 찌가 심하게 기울어지거나 흔들려 입질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막대형 찌는 저부력 찌의 경우 내림낚시나 중층낚시, 사선 낚시, 외통 채비, 중통 채비, 얼레벌레 채비에 주로 사용되며 고 부력 찌의 경우는 외봉돌 채비, 동동 채비, 유동 스위벨 채비에 많이 사용됩니다.

고추형찌

●고추형 찌의 장점
▶앞치기를 이용한 투척이 용이합니다.
▶찌를 올리는 것이 중후하여 많이 올리기보다는 천천히 올려줍니다.
▶찌 올림이 정직한 편입니다.
▶찌를 올리는 입질과 찌를 끌고 가는 입질이 모두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잡어의 입질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추형 찌의 단점
▶안정성이 낮아 사선 입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유속이 있거나 바람이 불면 찌가 심하게 기울어지거나 흔들려 입질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고추형 찌는 막대형 찌와 오뚝이형 찌의 중간 정도 되는 기능을 가진 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부력 찌의 경우 내림낚시, 사선 낚시, 외통 채비, 중통 채비, 얼레벌레 채비에 주로 사용되며 고부력 찌의 경우 사슬 채비를 비롯한 올림 채비에 사용됩니다.

 

오뚝이형 찌-다루마 찌

●오뚝이형 찌의 장점
▶무게 중심이 집약되어 있으므로 찌의 안정감이 큽니다.
▶입수가 천천히 이루어지므로 사선 입수를 어느 정도 줄여줍니다.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예민한 찌를 올리는 채비의 찌맞춤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부력이 집약되어 있어 찌를 올리는 폭이 좋습니다.
▶유속이 있거나 바람이 불어도 찌의 흔들림이나 기울어짐이 적어 입질을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오뚝이형 찌의 단점
▶앞치기를 이용한 투척이 쉽지 않습니다.
▶부력이 집약되어 있다 보니 작은 입질에도 반응이 쉽게 전달되어 피곤한 낚시가 될 수 있습니다.
▶찌를 천천히 올리는 중후한 입질보다는 빠르게 솟구치는 입질이 자주 나옵니다.

-고추형 찌의 경우 편대 채비, 외봉 돌 채비, 스위벨 채비, 강선 채비, 사슬 채비 등 찌 올림을 보는 채비에 적합합니다.

채비에 따라 찌의 형태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조과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채비에 맞게 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찌의 형태뿐만 아니라 찌탑의 두께에 따라서도 예민도가 달라지니 찌를 선택 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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