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 만한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안동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하회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31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됐을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각각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마을이라 우리의 전통을 되새기며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하회마을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는 하회마을을 검색하고 주차장을 찾아서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매우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에 방문하니 차량이 이 넓은 주차장에 10여 대뿐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하회장터가 있습니다.
매표소에 가기 전에 있는데 이 곳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커피 등의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등이 있습니다.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들어갈 때 식사를 하고 들어가거나 나올 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회장터를 지나 3분 정도만 내려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요금이 어른 기준으로 5,000원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다시 마을 방향으로 약 3분 정도 이동하면 검표소가 있고 그곳에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입장권을 검표하고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들어가시면 마을 입구에서 내리실 수 있습니다.
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마을 입구까지 소요시간은 약 2분 정도입니다.
나올 때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나오시면 됩니다.
걸어가면서 하회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도로 옆으로 나 있는 길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성인 걸음으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되는데 봄, 가을이 아니라면 셔틀버스를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마을로 가는 길 우측에 연밭이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늦어서 이미 연꽃은 대부분 지고 연잎만 풍성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하회마을의 풍경입니다.

조금 들어가면 하회마을을 설명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마을부터 보게 되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낙동강 유역의 자연 풍경부터 보게 됩니다.


전통 마을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곳도 몇 곳을 제외하고는 문이 닫혀 있습니다.
문화재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도 있을 수 있고 거주하는 분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하기 위해 그런 경우도 있을 겁니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신 분의 안동 소주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한 잔 경험을 해볼 텐데 올 때마다 운전수는 접니다.




하회마을을 다니다 보면 이름 있는 고택들을 설명해둔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알기 쉽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을 때는 하단부의 QR 코드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잘 정비된 길 사이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한낮에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구경을 하다 보니 땀이 송글 송글 맺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대부분 기와집이 많기는 하지만 초가집도 적지 않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길길마다 돌며 마을을 구경하다 보면 반대로 나가는 길이 있고 끝까지 나가면 낙동강이 보입니다.

낙동강 옆으로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하회마을의 외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그네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네가 있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쫄려서 체험은 패스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부용대가 낙동강의 반대편에 보입니다.
하회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차로 이동해야 하는 곳입니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장마 때의 피해로 유실됐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낙동강을 건너서 부용대에 가는 것은 이제는 안될 것 같네요.
부용대를 바라보며 조금 더 걸으면 들어갈 때 보았던 하회마을을 설명하는 게시판이 나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린 곳으로 다시 이동하면 나가는 셔틀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좌측 편에 세계 탈박물관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 들렀다 가도 되고 나올 때 들려도 되는 곳이기 때문에 편한 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탈뿐만 아니라 세계의 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름 정감 있는 탈들도 있고 조금은 혐오감이 있는 탈도 있으며 친숙한 탈들도 있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하회마을의 방문이 끝납니다.
다른 전통 마을과 같은 듯 다른 안동 하회마을!!
아마도 낙동강이 감싸고 있어서 다르게 느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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