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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볼만한 곳

안동 가볼 만한 곳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월영교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7. 21.

안동 가볼 만한 곳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월영교

 

 

 

 

경상북도 안동시에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부용대, 영호루 등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동에 가게 되면 항상 들리는 곳이 월영교입니다.

볼거리가 많다거나 어떤 문화적 가치가 높은 것들이 있다기 보다는 넓게 펼쳐진 낙동강을 월영교 위에서 바라보는 것이 생각보다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아 안동에 갈 때면 꼭 다녀옵니다.

 

 

주차장이 넓게 되어 있어 아직까지 가서 주차 문제를 격은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차량이 많이 있었네요.

시간이 점심 시간 근처라 인근 상점을 이용하는 차량들도 주차되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월영교 위에는 방문하신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입구 옆 바위에 월영교라고 쓰여 있습니다.

 

 

월영교에서는 분수를 시간에 맞춰서 분사하는데 시간을 맞춰 다니지는 않았는데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를 보고 너무 좋아서 낮이지만 분수를 분사하는 시간에 맞춰서 와 봤습니다.

 

 

시원하게 뿜어지는 분수가 좋기는 한데 역시 조명과 어울어져야 더욱 좋다는 걸 느낍니다.

여행 삼아 방문하는 것이었으면 저녁에 시간 맞춰서 왔을 텐데 일을 하다가 방문하게 돼서 시간이 낮시간입니다.

 

 

분수는 들어가는 입구쪽에서 두 군데 나가는 출구 쪽에서 두 군데 분사가 됩니다.

 

 

 

 

한 곳은 고정형이고 한 곳은 위아래로 이동하면서 분사합니다.

입구와 출구 두 곳다 같은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월영교 중간에 위치한 정자에서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어서 그런지 현지 분들이 많이 오셔서 쉬고 계십니다.

강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주며 땀을 식혀주기 때문에 여행객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정자에서 바라 본 낙동강의 상류 쪽과 하류 쪽의 모습입니다.

정말 탁 트여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정자를 지나 출구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월영교 말 그대로 다리하나를 건너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좋습니다.

 

 

월영교 출구로 나가면 우측으로 원이엄마 테마길이 있고 좌측으로는 안동 민속촌이 있습니다.

안동 민속촌까지는 조금 걸어야 해서 시간에 구애를 안 받으면 다녀오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옵니다.

여행은 필이 오는대로 선택해 다니는 것이니까요.

 

 

유교 문화길이 낙동강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데 과연 이곳을 방문하실 분이 계실까 싶네요.

총길이 103km랍니다.

마라톤을 두 번 뛰고도 남을 거리라 저는 이 길을 절대 돌아보지 않습니다.

 

월영교 출구로 나와 주변 돌아보고 다시 반대로 건너가면 월영교의 방문은 모두 끝이 납니다.

 

조명의 아름다움과 야경이 보고 싶은 분들은 안동에서의 모든 일절을 마치고 저녁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리고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고 싶으심 분들은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했을 때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몽환적으로 피어나는 물안개와 함께 낙동강을 바라보는 것도 큰 매력이 있습니다.

 

일 때문에 방문한 것이 아니라면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가서 잠시 방문한 거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하러 갑니다.

 

캬~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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