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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이야기

얼레벌레채비 찌맞춤 사용법 가벼운 찌맞춤 제대로 알고 낚시하기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1. 4. 27.

얼레벌레 채비 찌맞춤 사용법 가벼운 찌맞춤 제대로 알고 낚시하기

 

 

 

요즘은 붕어 좀 걸어낸다 싶으면 대부분 얼레벌레채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조건만 맞으면 얼레벌레채비 쉽다 못해 내가 이걸 못할 리가 할 정도로 쉽습니다.

 

얼레벌레 채비는 얼레 낚시 카페지기이신 "장 영철"이란 분이 기존에 있던 방식들은 취합하여 "이것이 얼레벌레 채비다"라고 채비를 카페에 올리며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얼레벌레 채비는 가벼운 찌맞춤을 통한 예민한 입질을 잡아내는 낚시 기법입니다.

 

얼레벌레 채비 채비법

낚시터와 대상어종에 따라 원줄을 선택하여 낚싯대에 연결을 합니다.

멈춤 고무 찌고무 멈춤 고무 순서로 낚싯줄에 연결시켜줍니다.(멈춤 고무는 두 개씩 넣어주세요.)

핀도래를 연결합니다.(핀도래 없이 바로 봉돌을 연결해도 되나 응용력이 떨어지므로 핀도래 사용 추천합니다.)

찌 부력보다 무거운 봉돌이나 편납 홀더에 편납을 감아서 핀도래에 연결해줍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바늘을 긴 목줄(최소 20~25cm)로 준비해서 연결해 줍니다.

 

채비 법은 간단하게 일반적인 외봉돌 개념입니다.

분할 봉돌로 해도 되고 사슬 채비로 해도 됩니다.

얼레벌레 채비는 아래에 달리는 채비가 무엇인가가 아니고 찌맞춤이 핵심이기 때문에 채비는 찌 부력 조절이 가능한 어떤 채비도 가능합니다.

 

제일 중요할 수 있는 찌의 부력은 2~3g을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찌톱은 찌맞춤을 할 때 낚시를 할 때 무게로 작용합니다.

찌의 부력에 따라 찌톱의 무게 값도 달라집니다

저부력 찌나 고 부력 찌는 편차가 큰 무게 값 때문에 채비가 온전하게 안착이 안되던가 둔하게 되던가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3g대의 부력을 가진 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얼레벌레채비 찌맞춤

바늘을 포함한 전체 채비를 연결한 후 채비를 투척하여 수심을 찾습니다. 

멈춤 고무 한 개를 남겨 두고 봉돌 쪽으로 찌 길이만큼 나머지를 내려줍니다.

찌톱 1~2마디가 나올 때까지 봉돌을 깎거나 편납을 잘라서 부력을 조절해 줍니다. 

원래 위치로 모두 올려주고 투척을 해가며 부력 조절한 마디보다 1~2마디 더 나오게 해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보통은 2마디로 부력 조절하면 찌를 3~4마디를 내놓아야 하는데 가벼운 찌맞춤이라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곳저곳으로 떠 다니기 때문에 1마디 맞춤을 주로 합니다. 

 

유동 편납 홀더를 사용하고 찌맞춤을 3마디로 맞춰서 4마디 내놓고 낚시를 하면 옥내림 채비가 됩니다.

 

 

 

얼레벌레 채비 응용

보통 얼레벌레 채비는 2~3g의 찌를 사용 하면 맞춤 마디보다 2마디 반을 내어놓으면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습니다.

몇 번 실험해 보니 매번은 아니지만 7~8번은 바닥에 닿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응용으로 1마디 찌맞춤에 오링을 하나 넣어줘서 1마디를 내어놓고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봉돌은 떠 있지만 슬로프는 오링이 들어간 만큼 눌러주는 힘이 생겨 조금 더 안정적으로 생깁니다.

 

두 번째 응용으로 오링을 넣은 상태로 3마디를 내어 놓고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봉돌이 바닥에 가볍게 닿는 긴 목줄 채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얼레벌레 채비의 장점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는 자동으로 입 걸림이 되는 비율이 다른 채비에 비해 높습니다.

봉돌이 떠 있는 예민한 채비이기 때문에 예민한 입질에도 대상어를 잡아 낼 수 있습니다.

맞춤 마디수를 내어놓으면 내림낚시로  오링을 넣고 찌톱을 조정하여 3마디를 놓으면 올림 낚시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레벌레 채비의 단점

저부력 찌나 고 부력 찌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2~3g의 부력을 가진 찌를 사용 해야 합니다.

마이너스 찌맞춤이기 때문에 바람과 대류, 물 흐름에 취약합니다.

몸통 걸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목줄의 엉킴이 자주 발생합니다.

내림낚시 입질처럼 콕콕 찍는 입질에도 챔질을 해야 하므로 피로도가 높습니다.(노지 다대는 제외)

긴 목줄을 써야만 채비 사용의 효과가 발생합니다.(짧은 목줄을 사용하면 입질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두 바늘로 찌맞춤을 하고 한 바늘을 사용하면 찌맞춤을 다시 해야 합니다.

바늘도 찌맞춤에 속해 있으므로 바늘의 종류가 바뀌면 찌맞춤을 다시 해야 합니다. 

 

※대략적인 입질의 빈도는 찌 올림이 2~3회이고 빨리는 입질이 7~8회 정도입니다.(본인의 경우)

※찌는 2~3g의 부력을 가지고 길이는 50cm 전 후의 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본인의 경우)

※부력이 3g을 넘는 찌를 사용 하려 한다면 찌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부력을 상쇄해서 쓰는 방법은 있으나 예민도나 입질의 형태가 지저분합니다.

 

가는 곳마다 어복 충만하시고 안전하게 낚시하시고 쓰레기는 가져오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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