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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디어 DPF 저감장치 부착했습니다.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5. 27.

드디어 DPF 저감장치 부착했습니다.

 

 

 

 

몇 번 신청한 끝에 저감장치 승인이 나서 부착하러 갑니다.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결국 부착하게 돼서 기쁩니다.

 

 

차종은 스타렉스입니다.

누유 현상이 있어서 2일 뒤로 미뤘는데 여러 이유로 3주가 밀려서 부착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생긴 것을 부착하는 겁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제법 작업할게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은 대략 두 시간 정도 소요됐는데 보통은 두 시간에서 네 시간까지 소요된다고 합니다.

 

 

조수석에 부착된 것인데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저감장치를 조절하는 용도로 부착된 것 같습니다.

충격이 가해지지 않게 주의해야고 하니 조수석에 탑승하시는 분께는 미리 말해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 것은 경고등이라고 합니다.

전원이라고 쓰여진 녹색불 외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삐삐삐 경보음이 함께 울린다고 합니다.

이런 때는 아래에 적혀있는 고객 센타로 전화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감장치를 달면 2년간 의무 사용기간이라 폐차나 판매가 불가하다고 합니다.

1년마다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전화가 미리 오고 차량이 있는 곳으로 직접 와서 교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필터 교체 서비스는 3년간 무료라고 하니 부담이 적을 것 같네요.

 

 

 

 

저감장치 부착만으로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고 서류가 준비되면 구조변경을 신청해야 하고 1~2개월 후에 성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차 검사는 면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받으셔야 합니다.

면제되는 것은 배기가스 측정만 면제가 되는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붙은 DPF스티커입니다.

두장을 붙이고 싶었지만 한장씩만 나온다고 해서 한 장만 붙였습니다.

 

DPF를 신청하고 부착하면서 느낀 점은 차에 정말 애정이 가는 것이 아니라면 상황을 적절하게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하부 프레임이 부식되고 누유가 있어서 수리비가 제법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DPF 부착 시 누유나 하부 프레임 부식 등 문제가 될 것이 없어야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차량이라면 조기 폐차 쪽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차는 2003년 1월식이라 20년이 되어가는 차량이지만 워낙 오랜 시간 운행했고 지금까지 잔고장도 없었으며 사고가 났을 때도 멀쩡하게 안 부서지고 있었던 터라 수리하고 가능한 오래 타기로 마음먹은 겁니다.

 

몇 년에 걸쳐 신경 쓰던 부분이 해결돼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에서 수고해주신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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