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1년의 24절기 중 스물네 번째 절기 대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1. 12. 31.


1년의 24절기 중 스물네 번째 절기 대한


대한은 소한과 입춘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스물네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00도이며 소한으로 부터 15일이 지난 후로 1월 19일~23일 사이에 있는 날로 한반도에서는 "소한에 얼은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한보다 덜 춥습니다.

대한의 유래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에서 유래가 된것입니다.
이름은 가장 추운 날을 뜻하지만 한반도에서는 소한의 추위가 대한 무렵에 물러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이 기재된 후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 이순지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 등 여러 문헌에 인용되어 있습니다.

중국 문헌에 나오는 절기는 주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와 차이가 있습니다.

대한은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되는데 초후에는 닭이 알을 낳고 중후에는 새가 높고 빠르게 날며 말후에는 연못의 물이 단단히 언다고 합니다.

양력 1월에 들어 있지만 절기로는 마지막 절기여서 "절분"이라고 해서 계절을 마감하고 새로 시작하는 때로 보았습니다.


대한의 풍속

찰밥을 짓고 시래깃국을 끓여 먹고 동치미와 녹두전을 시절 음식으로 즐겼습니다.
해넘이라고 해서 방이나 마루에 콩이나 팥을 뿌려 악귀를 쫓는 행위를 하고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