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
동지는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70도이며 로 대설로부터 15일이 지난 후로 12월 19일~23일 사이에 있는 날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여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동지의 유래
동지는 겨울에 이르다 말에서 유래가 된것입니다.
양력이 기준인 절기에 음력으로 대입하여 음력 초순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다르게 불렸으며 현재는 대부분 초에 드는 애동지와 중순에 드는 동지와 하순에 드는 동지를 합쳐 노동지라고 두 가지로만 구분해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이 기재된 후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 이순지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 등 여러 문헌에 인용되어 있습니다.
중국 문헌에 나오는 절기는 주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와 차이가 있습니다.
동지는 5일 단위로 3 후로 구분되는데 초후에는 지렁이가 움추러들고 중후에는 큰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말후에는 샘물이 얼어붙는다고 합니다
동지의 풍속
동지에는 귀신의 접근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는 풍속이 있는데 애동지에는 귀신을 물리치는 팥죽이 집안의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탈이 날 것을 우려해 팥죽 대신 팥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는 이후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태양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해서 태양을 숭배하는 이들은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렸습니다. (샤머니즘)
동지는 낮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날이라 해서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겨 동지에 떡국과 팥죽을 먹음으로 한 살 더 나이가 먹었다고 여겼습니다.
동짓날에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것이라 믿었고 날씨가 따뜻하면 질병이 많을 거라 여겼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동지에 중국에 예물을 보내는 동지사를 파견했고 관상감에서 달력을 만들어 왕에게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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