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24절기 중 스물세 번째 절기 소한
소한은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스물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85도이며 동지로부터 15일이 지난 후로 1월 4일~8일 사이에 있는 날로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와 날씨는 맑으나 기온이 가장 낮은 때입니다.
실제 한국 기상청의 통계에 따르면 1981년~2010년 30년의 소한과 대한의 전국 평균 기온을 조사한 결과 소한이 대한보다 기온이 0.2도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한의 유래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말에서 유래가 된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대한보다 더 추운 날로 알려져 있어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이 기재된 후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 이순지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 등 여러 문헌에 인용되어 있습니다.
중국 문헌에 나오는 절기는 주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와 차이가 있습니다.
소한은 5일 단위로 3 후로 구분되는데 초후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며 말후에는 꿩이 울음을 운다고 합니다.
소한의 풍속
가장 추운 때이다 보니 먹을거리와 땔감을 집안에 준비해 줍니다.
소한 추위를 이겨내면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하여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라는 말도 생겼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추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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