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9일 차입니다.
9월 23일에 모더나 백식 1차 접종을 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당일부터 8일 차까지 30분 정도 팔에 근육통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9일 차에 접어든 오늘 평생 있어본 적 없던 두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기에 심하게 걸렸어도 두통은 없었는데 갑자기 두통이 생겨서 조금 당황하고 있습니다.
백신 부작용인가 싶은데 이상 증상 신고를 해도 인과성이 없다고 하는 경우를 봐서 일단은 조금 더 지나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볼 예정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 감사했었는데 오로지 코로나에 대한 효과만 검증된 백신은 하루 만에 부작용이 나타날지 10년 후에 나타날지 모르고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모른다던 글이 생각나 화가 납니다.
그냥 봐도 맞는 말이니 말입니다.
두통이 생긴 후 정부의 백신 패스에 관한 뉴스를 봤습니다.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저는 맞았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인데 이제 와서 불이익까지 줘가며 억지로 맞추겠다니 좀처럼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껏 뉴스를 보고 불합리하다고 느껴도 남은 제가 신경 쓸 바 아니고 내가 아닌 내 가족을 위해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이제껏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등 아무리 불편해도 정부 지침을 지키고 지내왔습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로 퍼지는 초기에 대통령은 기자 회견으로 코로나는 조만간 종식될 것이다라고 발표를 했고 이후 이제까지의 상황으로 온 것이죠.
또한 백신 구입을 해야 할 때 다른 나라가 맞는 것 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했는데 백신을 못 구해서 한 동안 난리였었고 모든 것을 미국 식약처 FDA의 승인을 우선으로 대하다가 느닷없이 우리가 맞는 것인데 우리가 승인하면 된다며 AZ백신을 승인해서 접종하기 시작했었죠.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난리가 났을 때 영화 기생충이 상을 받았다고 라면 끓여 드셨었죠.
그래도 국위 선양한 사람 사기를 북돋아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과연 정부를 믿을 수 있을 가라는 의문이 드는 시점에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고통받는 이 시점에 개고기 먹는 것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는 말....... 하... 우리는 개만도 못하게 대통령이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꼈네요.
아무리 떠들어 봐야 개선해주겠습니까?
안 해줄 거 아니까 다음 선거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백신 패스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권인 자유를 강제하자는 거잖아요.
제가 백신을 맞은 것은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책임져 준다는 말에 대한 믿음으로 맞은 것입니다.
물론 상황을 지켜보니 부작용으로 죽어도 그냥 인과성이 없는 기저질환자가 될 테지만요.
또한 코로나에 확진됐을 때 위증증으로 넘어가 목숨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가 선택한 것입니다.
안 맞는 분들에게 뭐라고 할 일은 아니죠.
나는 맞았는데 너는 왜 안 맞아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란 거 잘 아시잖아요.
주변에서 눈치 줘서 맞고 직장에서 압박해서 맞고 어쨌든 삶을 영위하기 위한 선택이었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짓은 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백신 안 맞는 게 범죄입니까?
부작용에 대한 처우를 제대로 똑바로 했으면 백신을 안 맞겠다 거부하는 일이 있었을까요?
다른 곳이 만약 아팠다면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백신 접종 전까지 50년을 두통은 있어본 적이 없어서 알겠네요.
코로나 백신을 처음에 구해와서 이런 정책을 폈다면 환영했을 것입니다.
빠르게 종식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을테네까요.
현재의 접종률은 세계 탑 수준이라고 하는데 확진자는 최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답이 아니란 거 이제는 알 거 같습니다.
독감으로 해마다 얼마가 죽는다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독감은 치료제가 있는 질병이고 코로나는 치료제가 없이 대증 처방으로 연명하여 이겨내게 하는 것뿐이잖아요.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으면 이런 부작용을 감수하고 몇 번 혹은 몇십 번을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말이 되는 건데 그것 조차 강제로 맞아야 한다면........ 이 나라 민주주의 국가 맞는 거죠?
국뽕 참 좋아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않고 기득권층만 위세를 부린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이 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나 현역으로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하고 나름 사회에 폐 끼치지 않으려고 이제껏 살아왔습니다.
끝까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제 아들들 삼 형제에게 제가 가르쳐온 말을 적으며 끝내겠습니다.
"도적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말아라"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사람 탈을 쓰고 있다고 사람이더냐!!"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 해라 마음에서 행동까지-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나라를 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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