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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외봉돌 채비와 사슬 채비로 천동 낚시터에서 붕어 낚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2. 7. 5.

외봉돌 채비와 사슬 채비로 천동 낚시터에서 붕어 낚시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조금 늦은 시간에 천동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아직은 안 계시네요.

 

 

항상 앉아서 낚시를 하는 곳에 채비를 준비합니다.

 

●낚시한 곳 소개

 

 

▷장소: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 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3월~11월은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차: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있는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준비해와서 드셔도 됩니다.

관리실에서는 끓인 라면만 판매합니다.(공깃밥은 있을 때 있고 없을 때 있으니 물어보세요)

 

 

오늘은 고수온기 치어의 성화를 어덯게 뚫어야 하나 테스트 겸 낚시를 하는 거라 무거운 채비를 사용합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바낙스 무궁 도조 3.2칸 쌍포
▷받침대:운선 4절 받침대(중국산)
▷채비:외봉돌 채비, 사슬 채비
▷원줄:외봉돌 채비-명인 나일론 3호, 사슬 채비-파로 슈퍼 울트라 카본 4호
▷목줄:외봉돌 채비-당줄 2호, 사슬 채비-본드사 630D
▷찌:오뚝이형 조선작(소) 65cm 2.7g
▷바늘:붕어 바늘 5호, 7호

●찌맞춤

외봉돌 채비 찌맞춤은 봉돌까지만 달고 찌탑 2마디 노출로 맞춰주고 봉돌 아래에 0.12g 핀도래를 달아줍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캐미의 중간 노출로 맞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바늘을 달고 낚시를 할 때 핀도래의 굴절부가 예민함을 만들어 입질이 깔끔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슬 채비 찌맞춤은 캐미 끝 노출로 맞춰주고 낚시를 진행합니다.

 

 

오늘 사용하는 미끼는 지렁이입니다.

떡밥을 무르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바닥 안착이 어려워 지렁이로 사용합니다.

 

 

준비를 모두 마치고 관리실에 가서 입어료를 내고 커피 한 잔을 가지고 내려옵니다.

이제껏 소소한 즐거움을 주던 경품 이벤트는 2022년 7월까지만 하고 그만하신다고 하네요.

 

 

오전에 늦게 오기도 했고 떡밥이 아니라 그런지 입질이 자주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들어올때는 확실하게 들어오는데 지렁이가 미끼라 그런가 올리는 입질보다는 끌고 가는 입질이 많이 나옵니다.

 

2시간 30분 정도에 16마리이니 시간당 6마리정도 낚은 거네요.

 

 

 

점심시간이 돼서 점심을 먹으러 관리실로 갑니다.

 

 

오늘의 점심도 역시 라면입니다.

다른 음식은 매일 먹으면 질릴 텐데 라면은 질리는 법이 없네요. ㅎ

 

밖이 너무 뜨거워서 관리실에서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히고 다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오후가 되니 쭉 올려주는 입질이 나오는데 너무 뜨겁네요.

오전에 왔던 분들도 너무 더워서인지 2시쯤 낚시를 접고 철수를 하십니다.

입질이 너무 좋아 버티고 버텨봤으나 땀이 끓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뜨거워 결국 저도 오후 3시에 철수를 결정합니다.

떡밥을 사용했으면 자리를 옮기는 것도 고려해봤을 텐데 지렁이라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경품을 받는 이벤트가 시간이 정해져 있던 터라 오전에 더 많이 낚시를 했는데 8월부터는 오후에 시원한 자리를 찾아 앉고 밤낚시를 조금씩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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