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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 조행기

외통 채비와 반중력 채비의 극과 극 체험 붕어낚시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1. 12. 13.

외통 채비와 반중력 채비의 극과 극 체험 붕어낚시

 

 

 

 

오전에 날씨가 추워서 낚시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짬낚시라도 하려고 천동 낚시터로 갑니다.

추워지는 날씨라고 해서 옷을 단단히 입고 갔는데도 춥습니다.

 

 

9시쯤에 도착했지만 추워서 채비만 준비해 놓고 관리실에서 따뜻하게 조금 쉬고 낚시를 하러 갑니다.

 

낚시한 곳
▷장소: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위치한 천동 낚시터
▷입어료:15,000원
▷이용 시간:12월~2월까지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주차:관리실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서 작은 공간 포함 20여 대 주차 가능합니다.
▷식사:취사가 가능한 곳이며 관리실에서 끓인 라면만 4,000원에 판매합니다.

 

 

오전부터 바람이 조금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전 일찍부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용한 장비
▷낚시대:천년지기 2.4칸, 중국산 강호고인 2.5칸
▷받침대:KC 안테나 받침대
▷채비:외통 채비, 반중력 채비
▷원줄:SYCP JDX 3.5호 세미플로팅 라인, 세이코 1.5호 모노 라인
▷목줄:베이직 1호 카본 라인 17cm 25cm 쌍바늘, 본드사 630D 10cm 외바늘
▷찌:55cm 0.65g 저부력찌, 45cm 2.8g 공장찌
▷바늘:해동 조구 무미늘 금침 5호

찌맞춤
외통 채비는 따로 찌맞춤 없이 4마디 노출로 낚시를 진행했고 반중력 채비는 1마디 노출로 맞추고 오링 0.03g 하나를 넣어 캐미 꽃이 딸깍으로 찌맞춤을 해줍니다.
반중력 채비는 사용하는 찌의 무게가 줄어 목줄 사이를 움직이는 도래를 0.08g으로 조정합니다.

 

 

미끼는 에코 스페셜 200cc와 보리 100cc를 넣고 섞은 후 물 200cc를 넣고 섞어 10분간 숙성 후 사용합니다.

 

 

 

 

아쿠아텍 보다 에코 스페셜이 풀림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 사용합니다.

 

 

미끼를 달고 낚싯대를 투척하니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찌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낚시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찌가 사라지는 외통 채비에서만 월척 붕어를 비롯해서 6마리가 오전에 나와줍니다.

 

오후에는 아예 입질이 없는 상태로 바람까지 불어 낚시를 진행하기가 어려워 오후 2시에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춥지만 않으면 더 할 수도 있겠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추위가 배가 되는 것 같네요.

 

 

관리실에 와서 월척 붕어 3마리 경품 중 2개를 하나로 우산을 하나 받고 하나는 라면을 받았습니다.

천동 낚시터에 주로 가다가 보니 이제는 대부분 아는 분들이라 관리실에서 얘기하며 놀다가 저녁에 나왔습니다.

당분간은 춥다고 하는데 낚시를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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