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맛집

천안 맛집 순대국밥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_쌍용동 대박순대

by 달리는 행복열차 2021. 4. 12.

천안 맛집 순대국밥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_쌍용동 대박순대

 

 

 

 

화창한 날씨에 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막내 아들을 데리고 점심을 먹으려고 외출을 합니다.

 

평소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제 입맛을 사로 잡았던 쌍용동에 위치한 '대박순대'로 갔읍니다.

 

 

 

항상 저 혼자 밥먹으러 갔던게 마음에 걸렸는데 가족들과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다 같이 가서 즐거웠네요.

 

어머니는 간식으로 고구마를 드셨다고 식사를 안하신다고 해서 동생이 반반씩 나눠서 먹자고 했읍니다.

 

그래서 순대국밥 세그릇과 순대 한 접시를 주문했읍니다.

 

사장님이 혼자 영업을 하셨는데 저희 가족이 갔던 시간이 12시 20분이라 상당히 바쁜 모습입니다

 

 

 

재료가 모두 국산이었으면 좋겠지만 소고기는 호주산이고 고춧가루는 국산 60%와 중국산40%를 섞어서 사용한다고 표기가 되어 있네요.

 

 

 

 

나머지 재료들은 모두 국산이랍니다.

 

 

 

 

밑반찬이 나옵니다.

솔직히 밑반찬만으로도 밥 세그릇은 먹을 수 있읍니다.

 

부츠 삶은것과 삶은 고기가 나오는데 요게 또 별미입니다.

 

 

 

깔끔하게 일단 정돈을 하고 부침개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고추입니다.

 

 

주문한 순대가 먼저 나옵니다.

 

맛이 진짜 가게 이름처럼 대박입니다.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동생이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낼름 순대를 집어갑니다.

 

동생은 두어번 같이 온 적이 있어서 동생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동생도 친구들과 몇번 왔다고 합니다.

 

 

 

순대국밥이 나왔네요.

 

자글자글 끓고 있읍니다.

 

깻가루를 듬뿍 넣어주고 몇번 섞어주고 잠시 식을 동안 순대를 먹었네요.

 

 

 

밥 그릇 뚜껑에 순대국밥의 건더기를 건져서 식힙니다.

 

 

 

 

수북히 쌓였는데도 반밖에 못꺼내 논겁니다.

 

 

순대를 먹다가 약간은 식은 순대국밥에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간 보다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감칠맛이 더 풍부해져서 항상 이렇게 합니다.

 

 

순대를 모두 먹고 건져 논 건더기를 먹고 밥을 말아서 열심히 먹습니다.

 

 

 

깔끔하게 국물까지 한 그릇 했읍니다.

 

동생과 아들도 깔끔하게 한 그릇씩 했네요.

 

제가 대박순대의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순대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남아 있는 순대 한개는 끝까지 남겼읍니다.

눈치를 보는 거죠... 

 

얼마전까지는 순대국밥이 7000원 이어서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가 좋았는데 가격이 8000원으로 인상 되면서 가성비는 좋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하나의 단점은 주차장이 없어요.

차량으로 가실 때는 주변에 알아서 잘 주차를 해야합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느끼실 수 있읍니다.

 

경험은 제가 했으니 꼭 가보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분만 가보세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웃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