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동 아구찜 맛집 마산옥에서 가족들 저녁 식사
오늘은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녁밥을 사기로 해서 어머님께서 최고로 애정 하시는 아구찜 맛집 "마산옥"에 갑니다.
저는 아구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물컹한 식감을 싫어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제가 마산옥의 아구찜은 그냥 먹습니다.
마산옥은 쌍용동 마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옆에는 다이소가 있어 식사를 하고 필요한 것을 사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거리두기로 자주 모이지 못해 이번에 큰맘 먹고 모였습니다.
제가 도착해 보니 가족들은 올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와서 주문해두고 기다리고 있네요.
저녁 시간이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자리가 만석입니다.
오늘은 제가 돈을 내는 날이니 가격표에 눈이 가네요.
저희는 중 2개를 주문했습니다.
숟가락과 아구찜을 찍어먹을 고추냉이 소스가 준비가 됩니다.
주문한 아구찜 중 2개가 나옵니다.
그냥 봐도 엄청낙 푸짐한 양입니다.
다들 좋아합니다.
밑반찬도 제법 좋습니다만 손길이 안 가네요.
아구찜이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열심히 먹어도 남을 때도 있거든요.
콩나물과 아구를 같이 먹어줍니다.
물컹거리는 식감을 안 좋아하는 저의 입장으로는 이렇게 같이 먹으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느껴져 좋네요.
어머님께서 가장 좋아하십니다.
자식 된 도리로 어머님께서 좋아하시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른 반찬은 다들 손길이 안 가는데 뒤에 나오는 미역국은 다들 한 그릇씩 합니다.
맛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미역을 못 먹는 저를 제외하고는 한 그릇씩 합니다.
술을 안 마십니다만 오랜만에 가족들 간의 식사자리라 소주를 조금 마셔줬습니다.
못 마시는 것 아니고 안마시는 것입니다.
한 때 너무 좋아해 건강상으로 문제가 생겼었던 적이 있어 안 마십니다.
아구찜을 다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먹습니다.
7명이 저녁을 먹었는데......
볶음밥은 8개를 먹었네요.
아구찜을 그렇게 먹고도 볶음밥을 인원수 초과해서 먹다니...ㅎㅎㅎ
오늘도 가족과 즐거운 저녁 식사 기분 좋게 잘 먹었습니다.
쌍용동 아구찜 맛집 마산옥에서 즐거운 한 끼였습니다.
'맛있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 칼국수 맛집 오양 손 칼국수 쫄깃한 면발에 반하고 옵니다. (2) | 2022.10.10 |
---|---|
시원하고 구수하며 잡내 없는 국밥 맛집 천안 쌍용동 맛집 대박 순대 국밥 (0) | 2022.07.19 |
홍성 맛집 전통시장 내 뚱땡이아줌마 소머리 국밥 (0) | 2021.11.05 |
전북 정읍의 짬뽕 맛집 중화요리 양자강 (0) | 2021.10.21 |
천안 맛집 순대국밥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_쌍용동 대박순대 (1) | 2021.04.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