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 대서
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열두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20도이며 소서로부터 15일이 지난 후로 7월 19일~23일 사이에 있는 날로 소서 무렵에 형성된 장마가 끝나는 시기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펼쳐집니다.
대서의 유래
대서는 큰 더위라는 말에서 유래가 된것으로 무더위가 가장 심한 때입니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이 기재된 후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초 이순지 등이 펴낸 "칠정산내편" 등 여러 문헌에 인용되어 있습니다.
중국 문헌에 나오는 절기는 주나라 때 화북지방의 기후를 기준으로 기술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와 차이가 있습니다.
대서는 5일 단위로 3 후로 구분되는데 초후에는 썩은 풀에서 곤충이 자라고 중후에는 흙이 습해지며 날씨가 더워지고 말후에는 큰비가 때때로 내린다고 합니다.
대서의 풍속
민간에서는 햇볕에 옷을 말리고 사찰에서는 경서를 꺼내 습기를 제거하기도 하고 보양식을 먹기도 합니다.
보양식은 7월에 한참 피어나는 연잎을 이용해서 연잎죽을 만들어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더위가 한창인 이 시기에는 장마철에 자란 잡초를 베어 퇴비를 만들어 장만하기도 하고 수박과 참외 등의 여름 과일을 먹으며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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