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스위벨 채비와 목줄 싱커 채비로 즐기는 천동 낚시터 붕어 낚시

유동 스위벨 채비와 목줄 싱커 채비로 즐기는 천동 낚시터 붕어 낚시

 

 

 

즐거운 낚시, 기분 좋은 낚시를 하러 천동 낚시터로 갑니다.

오늘은 사촌 동생도 휴가라 같이 낚시를 하러 갑니다.

 

 

오전 일찍이라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네요.

제법 기온도 낮아 쌀쌀합니다.

오전에는 겨울 외투를 입고 낚시를 해야 할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낚시한 곳 소개

오늘도 천동 낚시터에서 낚시를 합니다.

입어료는 만오천원입니다.

주차는 20여 대 가능하며 관리실에서 라면만 판매를 합니다.

취사가 가능하므로 직접 준비하여 드셔도 됩니다.

 

 

오늘 사용할 낚싯대는 청심 3.7칸대와 슈퍼 포인트 3.0칸대입니다.

3.7칸은 유동 스위벨 채비, 3.0칸대는 목줄 싱커 외통 채비입니다.

원줄은 두 채비 모두 카본 라인 5호이고 바늘 목줄은 나일론 라인 2호입니다.

바늘은 붕어 바늘 9호이고 찌는 7.5g과 4g을 사용합니다.

 

 

오늘 제가 사용할 미끼는 지렁이입니다.

지렁이가 큰 물고기 입질이 좋아 계속 사용 중입니다.

 

 

사촌 동생은 아직은 지렁이를 징그러워서 만지지 못하겠다고 열심히 떡밥을 조합합니다.

치어만 잡다 보면 지렁이를 만지는 날도 오겠죠.

 

 

사촌 동생이 커피 한잔을 타 주네요.

항상 오면 커피 한잔은 준비해 줍니다.

 

 

추운 날씨에 사촌 동생도 겨울 옷까지 입고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지렁이에 씨알 좋은 붕어들이 오전부터 잘 나옵니다.

사촌 동생도 첫 수부터 월척 붕어를 잡습니다.

 

 

 

오전에 경품 크기의 붕어를 3마리 모두 잡았고 월척 붕어도 제법 잡았네요.

경품도 모두 받았겠다 천천히 즐기며 낚시를 하고 사촌 동생도 도와줍니다.

지렁이를 껴 주는 일을 해줬습니다.

 

오늘 낚시는 5시까지 하기로 했는데 사촌 동생이 4시 50분에 한 마리 저 낚싯대 정리하는 동안 한 마리를 잡아냅니다.

사촌 동생도 월척 붕어 3마리를 잡습니다.

 

월척 붕어 못 잡아 경품 하나 나간다고 우울해하더니 표정이 매우 밝아집니다.

경품에 참 약하네요.

 

 

경품으로 라면을 받았습니다.

제 것 3봉 사촌 동생 꺼 3봉 해서 6봉을 박스에 담아 받아왔습니다.

사촌 동생이 손 씻는 동안 기다렸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저는 경질대 보다 연질대를 더 좋아합니다.

파손이나 이런 문제는 아니고 손맛이 좋은 게 좋습니다.

간간히 대물이 걸리면 긴 시간 벌을 서기도 하지만요.......